"3년간 건설현장에서 1만5787건 산재 발생"
- 작성일2022/09/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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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 1만5787건..넘어짐 3422건·떨어짐 2835건
20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여간의 건설사고 및 사상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1만5787건의 건설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보면 2019년 7월 2580건부터 2020년 4928건, 2021년 5414건, 2022년 7월 기준 28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사상자는 2019년 2615명, 2020년 5063명, 2021년 5487명, 2022년 7월 기준 2915명이다.
전체 사상자 1만6080에서 부상자는 1만5347명, 사망자는 733명 수준이다. 사망자는 4.5%에 달했다.
유형 별로 △넘어짐 3422건(21.6%) △떨어짐 2835건(17.9%) △물체에 맞음 2225건(14%) △끼임 1574(9.9%) △깔림 308건(1.9%) △찔림 172건(1%) △화상 98건(0.6%) 등의 순이다.
김선교 의원은 "건설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그에 따른 사망‧부상자도 끊이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특히 사고 대부분이 인재인 만큼, 철저한 안전교육과 사전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 소중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